배우 이시영이 '남자사용설명서'를 들고 찾아왔습니다.
이시영은 최근 배우보다는 아마추어복서로 더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. 복싱 시작 후 달라진 것은 또 있다고 하네요.
[인터뷰: 이시영]
Q) 복싱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?
A) 일단은 제가 처음과는 다르게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렇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 좋은 쪽으로 많이 봐주신 것 같아요. 그래서 더 밝은 류의 드라마나 영화를 좀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고요.
복싱 시작 후 로맨틱코미디 섭외가 많아졌다는 이시영은 차세대 로코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.
[인터뷰: 이시영]
Q) 차세대 로코퀸으로 꼽히고 있는데?
A) 다른 선배님들처럼 로맨틱코미디를 대표하는 그런 배우는 전혀 아니라는 생각을 진짜 하고 있고요. 정말 잘하고 싶은 건 사실이에요. 저도 로맨틱코미디하면 '이시영 잘한다' 그런 얘기를 듣고 싶기도 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코미디라는 장르가 쉬운 거는 아닌 거 같아요.
그런가하면 오정세가 [남자사용설명서]를 통해 첫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.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주인공이 오정세라.. 조금은 의아한 면이 없지 않죠?
[현장음: 오정세]
여러분들보다 더 당황했던 거 같아요 저도 기쁘긴 기뻤는데 기쁜 것 반 당황스러운 것 반 그리고 걱정 반이 있었던 것 같아요.
'마성의 한류스타'로 분한 오정세와 '무존재감의 흔녀' 이시영, 이들의 의외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[남자사용설명서]는 2월 개봉 예정입니다.